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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일리 커피머신 5년 사용 후기 - 일리머신 물샘 셀프 수리, 물통 세척솔 추천
    카테고리 없음 2024. 2. 5. 18:10

    집에 후기 작성용 소형가전이 뭐가 있나 보니 일리머신이 눈에 들어오네요.

    제목 그대로 일리커피머신 5년 사용 후기입니다.

    [물통 깨지고 물 샐 때까지 사용한 후기]

    조만간 일리 기계를 바꿀까 싶기도 하고, 그라인더와 에스프레소 기계를 별도로 구매할 계획인데, 그전에 

    그동안 잘 사용해 온, 앞으로도 고장 날 때까지 끝까지 사용할 일리머신 소개해볼까 합니다.

     

    일리커피머신 Y3.2

    일리커피머신

    그동안 거의 매일 사용해서 닳고 닳은 저희 집 일리머신. Y3.2 버전입니다.

     

    일리커피머신 물통

    제 부주의로 물통 모서리 부분이 깨졌지만 사용하는 데에는 아무 문제없으니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요.ㅎ

     

    일리커피머신 Y3.2 - 장점

    - 커피가 맛있다.

    무엇보다 커피가 맛있어요. 네스프레소 제품도 맛있긴 한데 제 입맛에는 일리가 더 잘 맞는 거 같아요.

    처음에는 라떼도 만들어 먹고 이것저것 시도도 해보느라 다양한 맛의 캡슐도 구매해 봤거든요.

    하지만 결국 지금은 제일 기본인 클라시코만 먹고 있어요.

   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고 딱 적당한 진하기.

    [에스프레소, 아메리카노, 라떼, 아포가토]

    클라시코로 주로 마시는 건 이 정도네요.

     

    - 예쁘다.

    일리커피머신 프란시스 제품은 현재 Y3.3까지 나와있는데요, 제건 Y3.2 화이트 컬러 제품입니다.

    전원버튼 위치와 버튼 조작이 살짝 다를 뿐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되네요.

    Y3.3으로 바뀌면서 컬러도 다양하게 나와 있네요.

    일리커피머신 Y3.3

    전제적인 모습은 정말 예쁩니다. 예쁜 홈바 꾸미기에 정말 딱인 디자인이죠.

     

    일리커피머신 Y3.2 - 단점

    - 커피를 내릴 때 잘 튄다.

    처음 사용할 때는 커피를 내릴 때마다 너무 튀어서 불편하더라고요.

    하지만 지금은 고도의 컵 기울이기 스킬로 한 방울도 튀지 않고 커피를 받아냅니다.ㅎ

    이점은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집니다.

     

    - 물병 청소가 어렵다? 힘들다?

    물통이 길쭉하고 모서리도 각지고 깊어서 세척이 조금 힘든데요.

    정말 처음에 물통세척하다가 이거 괜히 샀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거든요.ㅎ

    하지만 이케아 세척솔만 있으면 극복 가능합니다.

    이케아 병 닦는 솔 텀블러솔 물병세척솔 세척솔

    이케아 세척솔

    이케아 세척솔은 그냥 일리머신이랑 세트다 생각하고 두 개씩 구매하세요.ㅎ

    손이 안 들어가는 텀블러, 병 등 모든 제품에 정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.

     

     

    - 물병 하단 부분에 물이 샌다.

    이 문제는 쓰다 보면 생길 수 있는 문제인지, 기계의 고질병인지 모르겠으나

    제 것도 어느 날부터인가 물이 새서 기계 밑에 키친타월을 받치고 사용하고 있었어요.

    최근에 찾아보니 물구멍에 빨대를 잘라서 끼우면 해결 가능하다고 해서 따라 해 봤는데 일단은 괜찮은 거 같네요.

    이제 구매자들이 셀프 수리를 하기에 이르렀네요.

    일리커피머신 물샘

    아메리카노 빨대를 반으로 잘라서 끼워보니 딱 맞아요.

     

     

    커피 내릴 때 잘 튀고 어쩌면 물이 샐지도 모르지만 맛, 예쁨, 편리함으로 그 단점들이 다 커버가 되네요.

    저희 집 일리머신은 5년 동안 잘 사용하면서 제 역할은 다 한 것 같아요.

    이제는 거의 멱살 잡고 끌고 가는 느낌이에요.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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